spot 용선 규모 확대로 실적 레버리지도 기대
[뉴스핌=방글 기자] KTB투자증권은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1000포인트 이상으로 상승 시 팬오션에 긍정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평균 BDI를 1000포인트로 가정하고 있지만, 시황이 추가로 상승한다면 사선 30척의 흑자전환과 함께 스팟 용선 규모 확대로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 중국의 철광석과 석탄 수입량 증가세를 볼 때, BDI는 하락보다 점진적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고 진단했다.
팬오션의 3분기 매출액은 4616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황 상황에 민감하지 않은 선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20%) 상승한 6000원으로 상향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