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빛원전 6호기가 돌발 고장으로 발전 정지되며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오후 2시 44분경 한빛원전6호기(100만kw급)가 발전정지됐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정확한 고장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빛 6호기가 발전 정지로 되면서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가동 중단된 것은 총 6기로 늘어났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오후 3시 28분부로 순시예비력이 3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수급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단계가 발령된 것은 지난 6월 5일과 8월 12일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다.
한수원측은 "현재 상세 원인을 확인중에 있으며 파악되는대로 알리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