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북한 3차 핵실험 공식 확인
[뉴스핌=이영태 기자] 이명박 대통은이 12일 북한 3차 핵실험 관련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
청와대는 이날 박 당선인이 북한의 3차 핵실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청와대로 이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이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박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 직후 청와대에서 환담한 이후 40여일 만이다.
박근혜 당선인은 앞서 이날 조윤선 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6자 회담 당사국들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은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마친 후 춘추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유엔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 함경북도 풍계리 지역에서 3차 핵실험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