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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사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차관회의' 첫 개최

기사입력 : 2013년01월10일 10:18

최종수정 : 2013년01월10일 10:21

2월7일 위기관리대책회의부터 화상회의 도입

구랍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개청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들이 종합안내동 앞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시=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장·차관급 회의가 열린다.

정부는 10일 오전 국무총리실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세종청사 이전 후 첫 차관회의를 연다.

차관회의는 각 부처의 차관급으로 구성되며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이 의장이다. 차관회의는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앞서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부처간 원활한 협조를 통해 국정운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던 차관회의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이 세종청사로 옮긴 뒤에는 금요일로 시간이 변경됐다. 세종시로 이사한 차관들이 금요일 서울에서 차관회의를 마치고 세종시로 내려가지 않고 자택으로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정부는 오는 2월7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사상 첫 화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은 월 1회는 화상회의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전화회의(컨퍼런스콜)는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나 긴급을 요하는 사안이 생길 때나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 관계자는 "박재완 장관이 세종청사 이전을 하면서 화상회의를 연구해보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홍콩 등 화상회의가 발전된 곳을 연구해봤는데 (대면을 중시하는)우리나라 문화에서 잘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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