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25일(미국 현지시각) 5억 달러 상당의 30년 만기(5년 후 조기상환 가능) 달러본드를 수익률 3.328%, 99.643에, 5년물 재무증권 대비 265bp(1bp=0.01%포인트) 가산금리에 발행했다.
이 채권은 표면 금리가 3.25%이며 5년 뒤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또한 만기가 더 연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영구채다.
이번 가산금리는 당초 채권 딜러들이 예상한 재무증권 대비 265~275bp 수준의 금리 하단에 해당하는 것이다. 당초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285bp였고, 20bp 정도 줄인 것이다. 북 수요는 34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이번 달러본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하지 않는 'Reg S' 유로채로 싱가포르에 거래되며 미국인 투자가 제한된다.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A-'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채권발행 주간사에는 씨티와 JP모간 체이스,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신용공여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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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