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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안되면 마이너스 많을 것"

기사입력 : 2012년05월21일 10:08

최종수정 : 2012년05월21일 10:08

-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1일 '박근혜 대세론'과 관련 "민주주의라는 게 과정도 올바르고  흥미진진해야 국민관심을 계속 끌어들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 중 유일한 비박계(비박근혜계) 최고위원인 심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표가 가장 중요한 후보라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후보를 최종적으로 만들려는 과정 자체도 생락하고 무조건 하나로만 모아달라는 건 옳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며 "일단 이게 안 되면 좀 더 마이너스 되는 면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게 되면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게 돼서 그만한 흥행은 될 수가 있다"며 "흥행의 결과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세하고 다른 쪽은 굉장히 작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게 되고 그게 그 자체가 재미가 된다"고 주장했다.

완전경선제를 실시할 경우 야당 지지자의 참여로 새누리당의 약한 후보가 선택돼 '역선택' 초래 가능성 지적에 대해 그는 "역선택 문제는 (민주통합당과) 서로 날짜를 같이 하면 그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답했다.

심 최고위원은 "민주당도 분명히 국민경선 방식을 도입을 할 거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국민경선 방식을 도입돼서 흥행해버리고 한쪽에서는 도입하지 않고 그러면 굉장한 차이가 날 것"이라며 "날짜를 동시에 할 것이냐는 문제는 실무적으로 점검을 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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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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