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주 지역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헬로 코리아(Hello Korea)' SNS 기자단 발대식이 2일 오전 10시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사진='헬로 코리아(Hello Korea)' 페이스북> |
[뉴스핌=최원진 기자] 구미주 지역에 한국관공앙을 알리는 '헬로 코리아' SNS 기자단이 출범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일 구미주 지역의 방한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구미주 지역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된 '헬로 코리아(Hello Korea)' SNS 기자단 발대식을 이날 오전 10시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기자단 선발을 위해 구미주 지역 출신 국내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155명의 지원자를 뽑았다. 이 가운데 SNS 홍보실적,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도, SNS 활용 활동계획 등을 기준으로 면접을 실시, 미국 4명, 러시아 3명, 프랑스 4명, 독일 2명 등 총 18명을 ‘헬로 코리아’ 기자단으로 최종 선발했다.
공사는 기자단에게 한국의 문화, 관광, 여행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비롯해 한류관련 이벤트나 문화활동 홍보, 주요 관광지 취재활동 지원, 기자단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부여해 SNS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를 촉진할 계획이다.
SNS 기자단은 발대식 당일 그레벵 뮤지엄과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를 둘러보는 것을 첫 일정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최소 월 1회 국내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후 구미주 지역에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채널과 공사의 공식 채널인 '헬로 코리아(Hello Korea)'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체험 후기와 관광지 홍보 등을 하게 된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과 국내 관광지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한국의 관광과 문화를 구미주에 전파한다.
한편 공사는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주한일본인네트워크'(일본), '와우코리아 서포터즈(Wow Korea Supporters)'(동남아시아·중동), '한유기(韩游记)'(중국),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홍콩·대만·몽골) 등 지역별로 SNS 기자단을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