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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가서 '버블링' 만들어 볼까요?

기사입력 : 2017년06월30일 10:58

최종수정 : 2017년06월30일 10:58

[뉴스핌=홍종현 미술기자] 물 속에서 도넛 모양의 공기방울을 만드는 걸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걸 '버블링'이라고 부르는데요. 배워뒀다가 여름 휴가 때 수영장이나 스노클링 할 때, 폼나게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잠수할 정도의 수영실력이 있어야 합니다만, 작은 노력으로 금새 배울 수 있습니다.
버블링은 3미터 정도의 풀장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60cm정도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연습장소가 번뜩 떠오르시나요?
그럼 버블링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준비 - 마스크
코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공기방울로 버블링을 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 코까지 가려지는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스노클링용 마스크면 충분하죠. (코를 한 손으로 막고 만들어도 됩니다)

2. 수영장 바닥에 눕기
등을 수영장 바닥을 향하게 눕습니다.

3. 연습
우선 "팝, 풉, 펍, 핍" 등 피읖이 들어간 소리를 짧게 내는 연습을 해봅니다. 짧게 소리를 내자마자 입술을 닫아야 버블링이 생깁니다.

좀 어려우신가요? 팁을 몇 개 적어보겠습니다.
머리를 살짝만 뒤로 젖히세요. 공기가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가 돼 버블링 모양이 좋아집니다.
되도록 손과 발을 머리 위로 휘젓지 마세요. 물이 잔잔해야 버블링 모양이 지속됩니다.
버블링이 돔 모양이 되거나 거품이 많이 나올 경우에는 너무 많은 공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니 조절하는 연습을 합니다.
그래도 잘 안 된다면, 뺨과 입쪽에 공기를 크게 머금고 내뱉는 연습을 합니다.
혀를 내밀고 해보는 것도 도움이 어느정도 되긴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감각을 익히는 것입니다. 휘파람 배우는 것과 비슷하죠.

멋진 버블링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에도 많군요!
올 휴가 땐 우리도 이런 사진 한 장 건져서, 친구들에게 '자랑질' 해보는 건 어떨까요?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cartoo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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