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지구의 날' 앞두고 동남아시아 에코 숙소-샌프란시스코·피렌체 에코 트립 주목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19: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19:15

말레이 농장의 오두막, 태국 스타일의 네이처 하우스 <사진=에어비앤비>

[뉴스핌=이현경 기자] 에어비앤비가 오는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숙소와 에코 트립을 공개했다.

에어비앤비가 추천하는 에코 숙소는 인도네시아 발리, 말레이시아 랑카위, 태국 방콩에 위치했다.

◆에코숙소
1. 아융강을 마주한 놀라운 대나무 집 (Stunning All Bamboo House by River), 인도네시아 발리이 곳은 그린 빌리지에 위치해 있고 아융강 계곡과 고요한 자연으로 둘러싸여있다. 집 전체가 대나무로 만들어진 놀라운 건축 양식의 친환경 빌라. 고급스러운 바닥, 벽, 계단, 지붕 등 모든 공간이 대나무 판자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만들어졌다. 대나무로 건물을 짓는 방법을 비롯해 코코넛을 이용하여 음식, 집, 비누를 만드는 방법 등 게스트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워크숍도 제공한다.

2. 말레이 농장의 오두막 (Malay Farmer’s Hut), 말레이시아 랑카위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푸른 논밭,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지질 공원 등으로 둘러싸인 이 아름다운 오두막은 100년 된 전통 농가를 현대적인 럭셔리 감성으로 복원한 곳. 맷 신캉 산(Mat Cincang Mountain)의 전망을 조망할 수 있으며, 물소 떼나 다양한 자태를 뽐내는 새들, 보기 힘든 야행성 박쥐 원숭이나 날다람쥐 원숭이 등과도 마주칠 수 있다.

3. 자연을 담은 비치 하우스 (Bali Eco Beach House),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의 외딴 시골 마을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나무집은 보트를 재활용해 수집한 나무를 비롯해 대나무와 석회석,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벌채한 현지 목재 등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지어진 곳이다. 나무 위에 둥지를 튼 이 숙소는 커다란 베란다를 갖추고 있으며 오가닉 가든으로 둘러싸여 있다.

4. 태국 스타일의 네이처 하우스 (Nature House), 태국 방콕
방콕 시내 외곽의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이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오두막은 바쁘게 돌아가는 방콕의 작은 오아시스라 할 수 있다. 새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가든 발코니를 갖추고 있어, 아시아 최대 도시 중 한 곳인 방콕에 있다는 사실 조차 잊게 될 것이다.

5. 숨겨진 보석 같은 에코 밤부 홈 (Hideout Bali, Eco Bamboo Home),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의 은신처로 불리는 이 숙소는 발리에서 가장 신성시 여겨지는 활화산인 아궁 산 속에 숨어있다.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고요한 곳. 아름다운 강과 논밭에 둘러싸여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이 숙소는 대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자연 애호가나 힐링이 필요한 여행자, 또는 영감이 필요한 예술가들에게 추천한다.

에어비앤비가 소개하는 에코트립은 샌프란시스코, 피렌체, 파리, 케이프타운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 해안경비대 자격증을 소지한 선장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베이를 항해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사회가 공동 관리하는 소살리토의 독특한 해안 마을에 들러 선상 가옥 주민을 만나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피렌체에서는 도시에 숨어있거나 방치된 녹지를 가꾸는 단체(Fondazione Angeli del Bello)의 자원봉사단장과 함께 걸으며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한다.

파리에서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음식 조리를 추구하는 기관(Association Fauve)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철 음식 메뉴를 구성하고 식재료 구매부터 프랑스 조리 기법을 사용해 요리하는 경험까지 참여할 수 있다.

케이프타운에서는 해양환경 보호 운동가와 함께 현지 수족관의 출입제한구역에 단독 입장해 해양생물보존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숨겨진 뒷이야기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해안을 걸으면서 청소도 하고, 해안 조류 보호시설에서 자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