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저출생 흐름이 지속되면서 올해 성인이 된 인구가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총무성이 31일 발표한 2026년 1월 1일 기준 인구 추계에 따르면, 올해 18세 성인이 된 2007년생은 109만 명으로 2025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1968년 이후 최저였던 2024년의 106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일본에서 성인이 되는 연령은 지난 2022년 민법 개정을 통해 20세에서 18세로 낮아졌다.
전체 인구에서 새로 성인이 된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0.89%로, 전년보다 0.01%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6만 명, 여성이 53만 명이다.
일본에서 새로 성인이 된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제1차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생)가 성인이 된 직후인 1970년에 246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제2차 베이비붐 세대(1971~1974년생)가 성인이 된 1990년대 초반에는 200만 명대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후로는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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