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억 원 지원, 전국 12개 지역 선발
청년마을 사업 참여 신청, 2월 12일까지 접수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청년들이 중심이 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기업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 2025.01.09 mmspress@newspim.com |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여 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국 12개 지역이 선정되어 최대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는 2월 12일까지 해당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후 행정안전부의 서류 및 현지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연간 2억 원씩 최대 3년 동안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 추가 지원을 통해 사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시작돼 현재 전국에 39개의 청년마을이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기업과 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안전부 웹사이트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주시 또는 서귀포시에 마련된 지원 부서에 2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지역의 청년기업 및 단체가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로 많은 청년들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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