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00세대를 모집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매입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강릉권주거복지지사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현재 동해시는 천곡동, 송정동, 북삼동, 부곡동, 북평동에 15개 단지 190세대가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나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재계약 총 9회 가능하여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단지별 면적별 다르나 대략 시중 전세가의 30% 정도로 저렴하다. 신청은 오는 19~23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지난 5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모집공고문 상 1․2순위 자격요건에 해당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5일 예정이다.
조숙행 건축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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