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팀 총상금 5000만 원 놓고 격돌
세계 대회 진출권 걸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내일(10일)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2'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 5000만 원을 두고 16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PMPS 2024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 팀을 가리는 e스포츠 프로 리그로, 올해 총 3개 시즌으로 운영된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구성되며, 파이널 성적에 따라 해당 시즌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사진=크래프톤] |
이번 대회 성적은 연말 열리는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권과 연계된다. 시즌별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PMGC 포인트로 환산되며, PMGC 포인트 1위 팀이 세계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시즌에는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 젠지 e스포츠 등 9개 프로 팀과 7개 아마추어 팀이 참가, 특히 디알엑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지난달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치러지는 첫 국내 대회여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 e스포츠는 주요 선수를 맞교환했으며, 아마추어 팀 출신 선수의 프로 팀 영입 사례도 있어 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PMPS 2024 시즌 2는 매 대회일 오후 3시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