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진핑, 푸틴과 회담 "중러관계 발전은 세계 평화에 도움"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3:07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3:0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소규모 회담을 진행했다.

중국 신화사는 시진핑 주석이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푸틴 대통령을 위해 환영의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 주석은 푸틴대통령과 함께 소규모 회담을 진행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오랜 친구인 푸틴 대통령을 환영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데 대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하에서 러시아가 더욱 새롭고 큰 진전을 이뤄낼 것을 확신한다고 표명했다.

시 주석은 "그동안 푸틴 대통령과 40여차례 만나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현재의 양국관계는 어렵게 얻은 것으로, 양측은 이를 소중히 여기고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러관계의 꾸준한 발전은 두 국가과 두 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도움이 된다"며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협력해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현지시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과 소규모 회담을 진행한데 이어 정식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고, 환영만찬도 진행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새벽 4시(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하며 17일까지 2일간의 방중일정을 시작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푸틴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