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올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7개 기관, 21개 사업에서 어르신 일자리 3281개를 확보했다. 총 사업비 141억48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보다 40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노인일자리 수는 2022년 2497명에서 2023년 2636명(139명 증가)까지 늘렸고 올해는 3281명(645명 증가)으로 확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에서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북구] |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일자리 2635명(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499명(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장형 일자리 129명(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이다.
어르신들은 학교 통합 돌보미, 초등급식 도우미, 보육돌봄시설 지원, 노인관련 시설지원, 동 환경도우미, 북한산 둘레지킴이, 경로당 중식 도우미,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형), 시장형 사업 등에서 활동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과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 강북구는 노인일자리 예산과 개수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든든한 노인복지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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