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부하 대비 8709MW 낮은 수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파와 폭설 속에서 최대전력수요가 8만6000MW 수준 안팎으로 예상됐다. 역대 전력수요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부하(전력수요)가 8만5800M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최고 수준을 보였던 9만4509MW 대비 8709MW가 낮은 수준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평년보다 10~15도 낮아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 대비 10도 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수요량을 보면 연휴였던 전일 대비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전 7시 55분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7만9699MW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전력거래소] 2023.01.25 biggerthanseoul@newspim.com |
실제 이날 오전 7시 55분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7만9699MW에 달했다.
정부 관계자는 "강추위 속에서 전력수요 추이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전력 수급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전력계통 전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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