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최대전력 전망치 현 시각 경신 상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파, 폭설 등으로 최대전력수요가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순간시각 전력수급을 보면 이미 전일 정부 전망 수준을 뛰어넘은 셈이다.
23일 전력거래소의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을 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전력수요(부하)는 94.853GW로 치솟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일 최대전력 전망치인를 94.5GW로 전망했는데 이미 이 수준을 뛰어넘은 셈이다.
실시간 전력수급 그래프 [자료=전력거래소] 2022.12.23 biggerthanseoul@newspim.com |
94.5GW도 좀더 과하게 올려 잡은 수치라는 게 전일 산업부 관계자의 설명이기도 하다.
다만 산업부는 최대전력수요를 5분단위 순시가 아닌, 1시간 단위 평균으로 파악하는 만큼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력공급예비율은 12.89%로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순시 최대 수준으로 최대전력수요가 현재 오르고 있는데, 지금으로도 최고수치를 경신한 것이고 1시간 단위 계산을 한 뒤에 최고치를 곧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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