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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글로벌 긴축 공포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01:10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01:10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81%) 하락한 422.6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78.48(0.61%) 빠진 1만2892.99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98포인트(0.83%) 내린 6222.28로 집계됐다. 이날 영국 증시는 서머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긴축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연설에서 한 번의 물가지표 완화로 인플레이션이 주춤하다고 확신하기 어렵다며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속할 방침을 시사한 것이 시장의 우려를 자극 시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도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자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잭슨홀 회의에서 "경기침체에 진입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정상화의 길을 계속 가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ECB가 9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전략가들은 "주말에서 돌아온 투자자들은 매파적인 중앙은행의 태도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ECB의 금리 상승 경로로 약세 조정이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공포 지수로 알려진 변동성 지수는 6주 최고치인 29.4까지 치솟았다. STOXX 600 지수는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1.8% 하락하면서 한 달 이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금리와 유럽 금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0bp 넘게 상승해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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