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본사 등 국내 사업장 및 해외 공장까지 인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Verbund der Automobilindustrie)로부터 보안 관리체계를 인정받아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최첨단 하이테크 R&D 센터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산공장 등 국내 전체 사업장과 해외 주요 공장 및 본부까지 인증을 획득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4개 측면에서 보안성을 평가하고 있다.
TISAX는 글로벌 OE 카메이커 공급사라면 필수로 갖춰야 할 인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기업 내부의 전반적인 보안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검토하는 것은 물론 현장 실사 및 육안 확인을 통해 부적합 항목이 없어야 부여되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TISAX 인증 획득으로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해 기술력만이 아닌 최고의 보안수준까지 갖춘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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