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일선도시 선전 도시봉쇄 해제, 지하철 운행 재개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08:44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08:49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1선 도시중 최초로 도시 봉쇄를 시행에 주목을 끌었던 광둥성 선전(深圳)시가 지하철 운행 재개 등 시내 대중 교통 통제를 완화하고 나섰다.

21일 남방도시보는 선전시 당국이 21일 0시 부터 지하철 모든 노선 운영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상 필요한 몇개 역은 당분간 무정차 통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개방의 도시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에서 경제 사회적 영향력이 큰 1선 도시로 주민 이동과 비즈니스 왕래 수요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도시 가운데 한곳이다.

선전시는 비록 지하철 운행을 정상화했지만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이용 승객들에 대해서는 48시간내 코로나19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한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광둥성 선전시 지하철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  2021년 12월 뉴스핌 촬영. 2022.03.21 chk@newspim.com

선전시는 코로나 신증 감염이 확산하자 3월 14일 부터 기업과 기관에 대해 재택 근무를 지시하고 도시 전체 지하철 노선과 시내 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도시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이로인해 아이폰 하청 업체 푸스캉을 비롯한 기업들이 생산 라인을 중단하는 등 조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선전시는 비야디와 화웨이 텐센트를 비롯한 첨단 제조와 IT 기술 기업이 밀집해 있는 인구 1700여 만명의 1선 대도시로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19일 하루 선전시의 코로나19 본토 감염자(확진 환자와 무증상감염자)는 모두 66명으로 이전에 비해 크게 확산하지 않는 상황이다. 2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9일 하루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본토 감염자는 3833명에 달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광둥성 선전시 지하철의 화웨이 역.  뉴스핌 2021년 12월 촬영. 2022.03.2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