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 약 15분간 머물며 애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12일 LG그룹 등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28분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약 15분간 머물며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1.10.21 yooksa@newspim.com |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너무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는데, 좀 더 오래 살아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차려진 빈소에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뒤이어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도 조문했다.
구자홍 회장은 전날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다. 고인은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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