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확진자 사흘 연속 200명대…오미크론 변이 99명 추가 확인

기사입력 : 2022년01월22일 11:23

최종수정 : 2022년01월22일 11:2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사흘 연속 200명대가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다시 확산세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자별로는 20일 203명, 21일 216명, 22일 236명이다.

여기에다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같은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36명이 증가해 2만89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 5명, 동구 2명, 영도구 3명, 부산진구 35명, 동래구 21명, 남구 23명, 북구 16명, 해운대구 33명, 사하구 15명, 금정구 15명, 강서구 4명, 연제구 10명, 수영구 18명, 사상구 10명, 기장군 5명, 기타 21명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수[도표=부산시] 2022.01.22 ndh4000@newspim.com

부산진구 감성주점(B), 해운대구 어린이집, 영도구 고등학교, 수영구 유치원, 남구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감성주점(B)에서 19일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됐다. 종사자 및 이용자 조사에서 종사자 4명, 이용자 4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2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1명(종사자 4명, 이용자 5명, 접촉자 2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원아 1명이 20일 확진되어 원내 접촉자 25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1명, 원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등 접촉자 11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8명(원아 6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1명)이다. 밀접접촉자 14명을 격리했다.

영도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20일 확진됐다. 교직원 및 학생 167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6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8명(학생 7명, 접촉자 1명)이다. 밀접접촉자 145명을 격리했다.

수영구 소재 유치원에서 원생 1명이 접촉자로 18일 확진되어 원생 등 143명을 조사한 결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접촉자 1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7명(원생 6명, 가족 1명)이다. 밀접접촉자 95명을 격리했다.

남구 실내체육시설의 이용자 1명이 지난 18일 확진됐다.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144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2명, 이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접촉자 2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종사자 2명, 이용자 5명, 접촉자 2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원아 1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금정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7명(원아 6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0명)이다.

부산진구 감성주점(A) 관련해 종사자 1명, 이용자 1명,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는 13명(이용자 6명, 종사자 3명, 접촉자 4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음식점에서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접촉자로 분류했던 4명이 종사자로 확인되어 관련 확진자는 15명(종사자 13명,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이다.

해운대구청 관련해 종사자 1명이 격리 중 확진되었으며 가족 3명도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34명(종사자 24명, 가족 10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99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확진자 일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감염 경로는 해외입국자 23명, 지역감염 76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계 489명(해외입국자 138명, 입국자 가족 21명, 지역감염 330명)이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