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비후보 등록·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후원회장 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사수해 경북 대전환을 완수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다시 열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19일 경북도의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켜 경북도를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에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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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 보수의 중심 역할 강조
이 지사는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해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가 동시에 흔들리는 시기"라며 "대구·경북의 정치적 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럴 때일수록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저 이철우가 어떤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위기 앞에서 결단하고,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뚝심, 그리고 정치적 신의를 지켜왔다"고 자신의 정치 철학을 밝히고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의 출발점이 되도록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 제시…지방시대 성장축 대전환
이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전환의 시기에 서 있으며, 수도권은 과밀과 경쟁 속에서 흔들리고 있고 지방은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더 늦기 전에 국가 발전의 축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 제가 누구보다 앞장서 온 만큼, 그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겠다"며 '경북 대전환 적임자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북의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으로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이는 단순한 정책이 아닌 경북과 대한민국의 구조를 바꾸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는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 체계 구축 ▲대구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경상북도 투자청 설립과 100조 원 투자 유치 ▲AI를 중심으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원자력 등 첨단 산업 재설계 ▲북부권까지 첨단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균형 발전 전략 등을 담고 있다.
또 "▲농업을 K-푸드 산업으로 대전환 ▲관광·문화·콘텐츠 기반의 '먹고 놀고 즐기는' 일자리 창출 ▲어르신 건강 급식, 온종일 돌봄 등 삶의 질 향상 정책 ▲산불 피해 지역의 미래형 공간 재창조를 통해 가장 어려운 곳부터 바꾸겠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 20일 예비 후보 등록, 21일 사무소 개소식…후원회장에 김석기 의원
이철우 지사의 후원회장은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이 지사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으로, 이 지사의 폭넓은 정치력과 괄목할 성과를 지속적으로 지지해 왔다.
이 지사는 출마 선언 다음 날인 20일 오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선거 사무소는 도청 인근에 마련, 21일 개소식을 열고 세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또 "조만간 발표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발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