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는 1800억원대 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당사 회장과 관련해서 횡령직원이 진술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7일 입장문을 통해 "'회장의 지시를 받았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을 건넸다'는 내용은 빼돌린 금괴의 은닉과 수사교란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허위주장"이라며 "허위사실을 진술한 횡령직원과 그의 변호사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법무법인 광장과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횡령직원의 일방적 허위주장을 유포해 당사와 당사 회장의 명예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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