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금융감독원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예가람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에 대한 정기 부문 검사에 착수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7일과 22일,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에 대한 부문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금감원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9.24 tack@newspim.com |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저축은행 주 업무인 여·수신 건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검사는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고려저축은행 관계자는 "2년만에 진행한 정기검사로 특정 의혹이 있거나 이런 것은 아니다"라며 "건전성, 대출채권 등을 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검사가 아닌 정기적 차원의 부문검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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