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여자프로골퍼 문정민과 2022시즌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BI저축은행 을지로 본사에서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한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와 문정민. [사진= SBI저축은행] |
SBI저축은행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정진문 대표이사, 문정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스폰서 계약을 진행했다.
프로 데뷔 6개월 만에 K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문정민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성장해왔다. 지난 2021년 4월 KLPGA에 입회 이후 점프투어와 드림투어에서 상위랭크를 꾸준히 유지하며, 드림투어 진출 이후 4번째 대회 만에 프로무대 첫 우승을 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문정민의 상승세는 탄탄한 기본기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에서 비롯된다. 평균 270야드의 압도적인 드라이브 거리는 드림투어 선수들 중 최장 거리를 기록했다. KLPGA 정규투어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비거리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문정은 장타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다. 또한 집중력, 자기관리 능력, 성실함,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정민 선수가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BI 골프단은 현재 2020년 US 오픈 우승과 KLPGA 통산 2승을 거둔 '장타여왕' 김아림, '국가대표 출신 KLPGA 통산 3승' 이소미 등 국내외 유명 선수들과 문정민의 합류로 2022 시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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