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내년 보험료 부과체계 소득 단일적용 쉽지 않아"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1:05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1:05

"지역가입자·직장가입자 95% 소득파악 가능"
"소득 단일 적용하기에는 추가 설계과정 필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내년 7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2단계가 시행되나 소득중심 단일 부과체계로의 개편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내년도 개편에 소득중심 단일 부과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시되나 연구 검토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국회] 2021.10.15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날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하는 게 47.8%이고 OECD 국가 가운데 자동차에 대해 건강보험료로 부과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재산에 대한 부과도 한국과 일본 2개 국가뿐이며 일본은 재산에 부과하더라도 그 비중이 10% 정도"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자동차 보험료를 폐지하고 소득중심으로 단일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문제의식 가지고 있는데 처음에 시작할 때는 소득파악이 잘 되지 않았고 지금은 지역 가입자나 직장가입자의 95% 이상 소득이 파악된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한국은 소득중심 보험료 부과체계로 갈 수 있는 인프라는 갖췄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김 이사장은 "소득 중심으로만 보험료 부과체계를 개발한다면 그 부분은 상당한 설계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내년 2차 개편과 별개로 구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