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동행하는 비서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예정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대기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8.05 yooksa@newspim.com |
기재부는 "홍 부총리는 금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 후 자택에서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총리는 현재 이메일·전화·팩스 등을 통해 자택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홍 부총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를 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11월과 4월 각각 밀접접촉으로 자택대기를 하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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