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주요국 증시가 21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70)% 상승한 455.2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5.20포인트(1.00%)오른 1만5603.24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3.38포인트(0.51%) 뛴 6602.5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82(0.64%) 오른 7062.29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장 초반 하락했지만, ECB(유럽중앙은행)의 긍정적인 경제 성장 발언에 올해 빠른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6월 3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후 거의 3주 만에 최고의 날을 기록했다.
STOXX 600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 발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가르드 총내는 소비자들이 다시 소비를 시작함에 따라 유로존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더 빨리 회복 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그녀는 또한 유럽 중앙 은행이 조정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같은 발언은 4주 간의 유럽 증시 랠리에 제동을 걸었떤 연준의 긴축에 대한 시장의 유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에 대해 블랙록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우리는 연준의 새로운 전망이 조만간 상당히 높은 정책 금리로 전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주식 내에서, 영국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와 올해 초 유럽 주식을 중립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을 반영해 경제적 재개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우리는 주기적 주식으로 워밍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증시도 상승해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은 영란은행이 24일에 열리는 이자율을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 보면 산업 주식은 제조 활동의 긍정적인 지표로 최근 몇 달 동안 상승했다. 또 자동차와 화학주는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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