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이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모(22)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당시 신고있던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앞서 경찰은 A씨의 신발이 버려진 것과 관련해 A씨 아버지의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손씨와 함께 있던 친구 A씨의 동선 등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이후 닷새만인 지난달 3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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