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2억회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국립보건원(NIH)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기존에 확보된 약 4억회분 물량에 더해 2억회분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 여름까지 미국인들이 모두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신문은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물량은 화이자와 모더사의 코로나19 백신으로 각각 1억회분 씩이라고 전했다.
WP는 다만 이번 추가 구매로 미국민이 2회 접종할 수있는 6억회분 물량은 확보됐지만 미 전역에 백신을 배포하고 접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불명확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의 첫번째 코로나19 접종.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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