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게임 엔진 1위 업체 유니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0% 급증 전망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글로벌 1위 모바일 게임 엔진인 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 뉴욕증시:U)가 지난 9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각) 유니티는 3분기 순손실 규모가 1억4470만달러, 주당 97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에 기록한 적자 4580만달러, 주당 76센트보다 악화한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2억80만달러로 1년 전의 1억3090만달러보다 53%가 늘었다.
유니티는 올 한해 매출 전망을 7억5200만~7억5600만달러 제시, 1년 전보다 39~4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유니티의 주당 손실이 15센트, 매출이 1억8690만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 52달러에 상장된 유니티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3.64% 하락한 101.74달러를 기록한 뒤 실적이 발표되자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추가 하락 중이다.
유니티 주가 1년 추이 [사진=구글] 2020.11.13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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