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민심 훑고 딸기 선별 작업 체험도
[하동·진주=뉴스핌] 조승진 기자 = "김경수 아시죠? 여기는 제윤경. 저는 단박에 알아먹었어요. 얼굴도 크고 그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8일 경남 하동군과 진주시를 차례로 찾아 지역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공설시장을 찾아 30분가량 머무르며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제윤경 하동군수 예비후보를 직접 소개했다.

◆ 정청래, 시장 돌며 김경수·제윤경 소개…"기억해 달라"
수산품을 파는 가게에 들른 정 대표는 "텔레비전(TV)에서 봤어요? 여기 김경수 전 지사!"라며 옆에 있던 김 예비후보를 내세웠다.
나물 좌판 앞에서는 "여기 (롤) 비닐도 1번이네! 여기 제윤경!"이라며 제 예비후보를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와 제 예비후보도 이에 호응해 "어머님 저 아시죠" "기억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정 대표를 본 주위 상인들은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 가게에서는 "이것 좀 드셔보셔라"며 음식을 권하고, 또 다른 상인은 "꼭 한 번 사진을 찍고 싶었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물건을 사러 온 인근 주민들도 "실제로 보니 반갑다" "실물로 보니 인물이 더 훤하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후 경남 진주 충무공동 MBC 컨벤션 진주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역 후보 지원은 계속됐다.

◆ 정청래 "김경수, 의리 있는 정치인·균형발전 전문가"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경수 예비후보를 "사람들은 '사슴을 닮았다' '착하기만 하다'고 얘기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끝까지 지켰던 의리 있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균형발전이란 국가적 과제를 깊이 고민해 본 최고의 전문가"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정 대표는 진주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수곡 딸기 선별 현장을 체험했다. 이곳에서도 김 예비후보는 정 대표와 자리를 함께했다.

◆ 정청래 "서부 경남 눈빛 달라져…김경수로 승리 가능"
정 대표는 이날 체험 후 "서부 경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어렵다고 하는데 오늘 와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눈빛들이 예전보다 좀 더 따뜻해졌단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더 성심성의껏 보살필 테니 마음을 조금 더 열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경수(예비) 후보가 잘 되면 특별히 이 수곡면을 잘 보살펴주길 바란다"며 "김경수 후보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인물 경쟁력 면에서 압도적"이라고 평했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서 국회 경험도 있고, 청와대 경험도 있고, 이미 경남지사로 도정을 세심하게 살핀 경험도 있다"며 "지방시대위원장으로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지방주도성장 5극 3특 지방 균형성장에서도 대한민국의 최고 전문가"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혹시 당 지지율이 좀 부족하더라도 그걸 능히 극복할 인물 경쟁력"이라며 "승리에 대한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거듭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