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의 모든 과정이 기록된 백서와 영상기록물(다큐멘터리)이 제작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경남도] 2020.10.27 news2349@newspim.com |
이번에 제작된 백서와 영상기록물은 지난 7월 21일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정책권고안'이 전달된 이후 약 3개월간의 공론화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백서는 공론화의 시작부터 정책권고안 전달까지 약 1년간의 모든 과정을 담았다. '본권'에는 공론화 전 과정과 평가, 시사점, 특징 등이 기록됐고, '부록'에는 각종 회의자료, 도민토론회 자료, 언론보도자료 등이 수록됐다.
이번 백서에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의 준비부터 실행까지 모든 단계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소통과 합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기존 학술모형을 단순 적용하지 않고 경남의 현실을 기반해 창의적으로 기획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공의료 분야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의료 분야 전국 최초 공론화'라는 점도 의미 있는 부분으로 부각됐다.
영상기록물(다큐멘터리)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의 도민토론회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서부경남 공공의료 현실 진단에서부터 열띤 도민토론회의 현장모습, 도민참여단과 공론화협의회 위원들의 소회 등 도민과 함께한 모습들이 진솔하게 담겼다.
도는 공론화 백서와 영상기록물(다큐멘터리)을 도청 전부서를 비롯한 전 시군, 도민참여단, 시민사회(직능)단체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파일과 영상으로도 누구나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백서와 영상기록물(다큐멘터리)에는 지난 1년간 도민들과 소통하며 합의한 성과를 진솔하게 담았다"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다른 지자체에 소개해 전국의 모범사례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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