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연준 의사록 여파에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8:16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8:16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7월 의사록에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해 비관론을 내비친 영향에 20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9% 내리고 있으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37% 하락 중이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5주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6% 하락 중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간밤 발표된 의사록에서 연준은 미국 경제 회복에 회의론을 표시하고 5~6월 나타난 노동시장 급반등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부 연준 정책위원들은 추가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처럼 전반적인 수용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수익률곡선관리이 효용성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내비쳐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상승하고 있다.

헤지펀드 브레반하워드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 대응이 경제 피해를 완화할 정도로 충분할 것인지 여부"라며 "상당수 기업들이 추가 대출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채 리스크를 안고 있는데 아무리 이자가 낮아진다 해도 부채를 늘리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여건이 개선된 것은 소수의 대기업에나 해당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주주들만이 혜택을 입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봐도 금융자산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자산의 V자 회복이 경제활동의 V자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이러한 긴장 상태로 인해 변동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품시장에서는 전날 1주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갔던 금값이 온스당 1950달러에 근접하며 반등하고 있다.

반면 주요 산유국들이 수요 회복 리스크를 경고하며 국제유가는 하락 중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4달러95센트로 0.93%,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2달러70센트로 0.95% 각각 내리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