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해외입국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22일 오후 1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기준 북구와 사하구에 거주하는 내국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입국에 의한 확진자는 45명으로 증가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왼쪽)이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7.22 news2349@newspim.com |
155번·156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 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격리 중에 있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55번·156번 확진자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 156명의 확진자 중 현재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47명, 사망 3명, 자각 격리자 3649명이다.
부산항 정박한 러시아선박에서 선원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21일 부산 감천항 34선석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의 엔데버호에서 러시아 선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러시아 선박 전수조사 방침에 따라 엔더버호 22명의 선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결과, 1명이 양성이 나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접촉자로는 선박 대리점 직원 1명으로 파악되었으며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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