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05:45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05: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을 둘러싼 긍정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24센트(0.4%) 상승한 58.01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1월물은 26센트(0.4%) 오른 63.65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는 등 주식 시장 강세로 지지됐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날 유가는 무역 헤드라인에 대한 일반적인 민감성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이었다"며 "최근 유가가 추가 랠리하기 위한 모멘텀이 명백히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3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가 연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이날 중국 정부와 가까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미중 양국이 관세 철폐를 놓고 일부 이견이 있지만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폭넓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16개월 간의 관세 전쟁을 끝내고 1단계 합의에 서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홍콩의 반정부 시위가 미중 협상 진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트럼프 정부가 중국의 홍콩 시위 사태 무력 개입을 모른 척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내달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들도 참여하는 OPEC+ 회의를 개최한다. OPEC+은 내년 3월까지 합의된 감산 정책을 3개월 연장해 6월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란과 이라크에서의 정치 불안도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일부 남부 도시에서는 지난 24일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쏘면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에서도 정부를 지지하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테헤란에 모여 미국과 이스라엘이 폭력적인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25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