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박상현 "디오픈 경험, 많은 도움됐다"… 신한동해오픈 2연속 우승 도전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2:20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2:57

KPGA 신한동해오픈, 19일부터 인천 청라 골프클럽서 개막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상현, 강성훈, 재즈 와타나넌드, 이마히라 슈고 등 아시아 최고의 골퍼가 한자리에 모였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동아제약)은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서 시즌 첫승이자 통산 9승에 도전한다.

박상현, 강성훈, 재즈 와타나넌드, 이마히라 슈고 등 아시아 최고의 골퍼가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정윤영 기자]

박상현은 18일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서 "감도 너무 좋고, 자신감도 넘쳐 있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나왔기 때문에, 내일 돼봐야 알 것같다. 작년에는 너무 말도 안되게 잘 쳤다. 근데 올해는 코스는 러프가 너무 깊고 코스가 어렵게 세팅돼 있다. 작년처럼 22언더파는 자신이 없다. 아마 14, 15언더파가 우승 스코어가 되지 않을까싶다" 밝혔다.

그는 "일본 투어를 뛰면서 한국 선수들끼리 같이 어울리고 정을 쌓는 것 같다. 후지에서 우승했는데, 디오픈에서 뛰어 봤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지난해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상현은 지난 9월8일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서 시즌 첫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올해 PGA투어 데뷔 9년만에 AT&T 바이런넬슨에서 '158전 159기'로 감격의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강성훈(32·CJ대한통운) 역시 4년만에 이 대회를 찾았다.

강성훈은 "전통 깊은 대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시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나오는 시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코스를 돌아봤을때 러프가 긴편이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지키면 좋겠지만,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불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PGA 투어 우승까지 정말 많이 걸렸다. 투어 첫 우승 이후 주변에서 알아보는 분도 많아졌다. 우승자랑 우승 못한자의 카테고리가 나누어진다. 바로 시합을 해야 했기에, 축하파티를 하지못했다"고 덧붙였다.

신한동해오픈이 19일부터 인천 청라 골프클럽서 개막한다. [사진=정윤영 기자]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