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불확실한 규제 정책에 다낭 콘도텔 시장 둔화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5:44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올해 1분기 베트남 다낭의 콘도텔(Condotel) 시장이 불확실한 규제 정책으로 둔화했다고 1일(현지시간) 베트남 영문 매체 베트남뉴스가 부동산 서비스 업체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은 개발자들의 높은 수익률 약속에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신상품을 소개하기 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콘도텔 시장 전망은 불분명하지만 투자자들은 미래 잠재 수익률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뉴스는 머지않아 다낭의 콘도텔 공급이 확대돼 개발업체들 간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독특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판매 정책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낭 콘도텔의 지난 1분기 흡수율(absorption rate)은 80%를 유지했다. 하이저우 구 콘도텔이 90%로 가장 높은 흡수율을 보였고, 손짜 반도가 73%로 그 뒤를 이었다.

3월 말 기준 평균 가격은 1제곱미터 당 2250달러다. 콘도텔에 대한 수요는 주로 북부 지역에 몰려있으며 특히 하노이가 전체 투자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다낭은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며 국제선 운항 횟수 증가와 함께 방문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떠오르는 해안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다낭의 주택용 빌라 공급은 극히 제한적이며 60개의 사업이 모두 손짜 반도와 오행산에 몰려있다. 평균 호가는 제곱미터 당 1100달러에서 시작돼 2200달러가 넘기도 한다.

향후 공급 관련 공식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의 공급 부족 사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세빌스(Savill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총 14개 사업에서 콘도텔을 공급했으며, 신규 사업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베트남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빈홈(Vinhomes)이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 중인 주거단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