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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푹푹 찌는 날씨에 호치민 전력수요 10년래 최대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13:25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에서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호치민의 전력 수요가 10년여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통신]

베트남 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중 호치민 일일 전력 수요가 9004만kWh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날이 있었으며, 이날 수치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2월 6일의 3550만kWh 대비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월간 전력 수요는 25억kWh로 역시 10년 내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체는 예년과 달리 최고 40~42도까지 오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가계 및 기업들의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이 늘어 전력 수요가 급격히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이로 인해 전기료 역시 직전월 대비 2~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시민들은 전력공사가 전기료를 인상해 전기료가 직전월보다 2~4배는 늘어날 것이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변동이 없었던 베트남 전기료는 지난 3월 20일 이후 8.36%가 올랐으며, 한 정부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kWh당 전기료가 1720베트남동(약 86원)에서 1864베트남동(약 93.25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다만 베트남 전력공사는 기업이나 가계가 피크 아워에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전기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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