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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정상회담에 관광경협 급물살, 중국 북한여행 상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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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한 관광분야 경제 제재 조치 사실상 해제
신의주∙평양 인기 상품 판매 직후 곧바로 매진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서너달만에 정상회담이 세번씩이나 열리는 등 북중관계가 어느때 보다 긴밀해지는 가운데 중국의 대북한 관광분야 경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중국매체와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대형 국유 인터넷 여행사인 씨트립(Ctrip, 攜程)을 비롯, 취날왕(去哪兒網, Qunar) 투뉴(途牛, tuniu) 등 주요 온라인 여행사들은 경쟁적으로 다양한 북한 여행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6개월여간 중단 또는 제한됐던 중국 유커들의 북한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취날왕(去哪兒網, Qunar)에서 판매 중인 북한 4박 5일 여행 상품 <사진 = 취날왕 캡쳐>

씨트립은 북한의 신의주∙개성∙평양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400위안(약 7만원)의 당일치기 코스부터 2400위안(약 41만원)의 3박 4일 코스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오전 8시에 단둥(丹東) 세관 입구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신의주로 이동해 약 4시간 정도 구경한 이후 오후 1시에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는 코스도 있다.

씨트립이 운영하는 북한 여행 상품은 총 7개로 모두 단둥에서 육로로 이동하는 코스다. 씨트립 관계자는 “북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베이징(北京) 등에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날왕도 평양 지하철, 만경대 김일성 생가, 당 창건 기념탑 등 평양시는 물론 구룡폭포 등 금강산 등산 코스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날왕에는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북한 여행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평안북도 유치원 방문 코스가 있는 투뉴(途牛, tuniu)의 당일치기 여행 상품 <사진 = 투뉴 캡쳐>

뿐만 아니라 투뉴가 개발 및 운영하는 ‘신의주 당일치기 여행’ 상품에는 평안북도 유치원을 방문하는 코스도 있다. 투뉴는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며 “북한 어린이를 위한 기념품을 준비, 선물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는 북핵 문제로 인한 대북 경제 제재 등을 의식해 자국민의 평양 관광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말 북한 접경지역인 둥베이(東北) 랴오닝(遼寧)성 및 지린(吉林)성에 한해 북한 여행을 일부 허용했다. 하지만 중국 대형 여행사가 수도 베이징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 상품을 팔고 있는 만큼 대북 관광 제재 조치가 사실상 해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 평양행 직항 노선 추가… 오는 28일부터 청두에서 이동 가능해

중국 매체 넷이즈(NetEase, 網易)에 따르면 북한 국적 항공사 ‘고려항공’이 오는 28일부터 평양과 중국 청두(成都)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청두에서 출발하는 평양 패키지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청두 소재 7개 여행사가 함께 출시하는 것으로 전세기 착륙 관련 업무는 북한 국영 조선국제여행사가 담당한다. 전세기는 매주 2차례 운영될 예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4시간(편도)이 소요된다.

청두발 평양 여행은 대부분 5박 6일 코스로 짜여져 있다. 주체사상탑, 김일성광장, 만수대, 중조(북중)우의탑, 북한개선문 등 평양 관광지가 주요 코스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역으로 알려진 지하 110m의 평양 지하철역도 방문할 수 있다. 가격은 5580위안(95만6000원)에서 7980위안(136만6500원) 사이로 구체적 일정에 따라 변동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출시된 6월 28일 청두발 전세기 여행 상품은 이미 판매 완료됐다. 최근 예약 판매가 시작된 7월 3일 및 8일 출발 상품 역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두발 평양행 전세기 노선은 오는 국경절(國慶節, 10월 1일~7일) 휴일 기간까지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약 가능 인원 4명밖에 남지 않은 북한 여행 상품 <사진 = 취날왕 캡쳐>

고려항공은 베이징, 상하이(上海), 선양(沈陽) 등에서 정기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청두 노선은 중국 중서부 지역의 유일한 평양 직항편이다.

중국 쓰촨(四川)에 거주하는 천샹(陳響)씨는 “청두 직항이 없을 때는 기차와 버스 등을 이용, 둥베이 단둥 혹은 심양을 통해 들어갔다”며 “시간과 체력 소비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중서부에서는 북한 여행을 가기가 굉장히 불편했다”며 “이번 직항 상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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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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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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