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고성능 AI, '모바일·오토모티브' 등에 확대 전망"
"지능형 엑시노스 프로세서,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구성"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프로세서 양산 계획을 밝혔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상무는 31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딥러닝 같은 AI는 아직 초기 단계로 얼굴·사물인식 등의 기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2019년 이후에는 고성능의 AI가 모바일 뿐만 아니라 오토모티브(자동차) 등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I=삼성전자> |
이어 "올해는 얼굴인식, 지능형 이미지 처리가 가능한 엑시노스 프로세스를 출시, 또 뉴럴프로세서유닛(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 기능을 강화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능형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프리미엄급뿐 아니라 보급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