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패널 비중·포트폴리오·생산성 확대해 수익성 확보할 것"
"TV 계절적 비수기지만,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안정 기대"
[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수요약화를, LCD(액정표시장치)는 수요확대를 예상했다.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31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1분기 OLED는 스마트폰 세트 시장의 비수기 진입과 경쟁심화, 수요약화로 수익성 약화가 우려된다"며 "프리미엄 제품향 패널의 판매 비중 확대,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 제품생산성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I=삼성전자> |
LCD 시장에서는 상반기 선방을 기대했다. 최권영 상무는 "1분기는 LCD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TV 의 고해상도 대형화 추세 속에 상반기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라인가동률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대형·고해상도 TV 시장에서도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