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매출경쟁 보다 서비스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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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새누리당 의원 |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국내 3대 대형마트 소비자 피해 2건 중 1건은 이마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소비자피해 상담건수만 3000건을 넘어섰다. 소비자 상담건수 기준으로 3사 중 이마트가 58.8%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소비자 피해구제건수도 77건으로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홈플러스, 롯데마트 순으로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가 많았다.
시장점유율 27.9%의 이마트가 10조 7800만원이고 23.4%의 홈플러스 매출 9조327억원·15.9%의 롯데마트 6조1259억원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마트가 소비자 피해를 등한시하고 수익에만 급급한 게 아이냐는 비판도 나온다.
유의동 의원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로 대표되는 대형마트시장 매출규모는 38조원을 돌파했다"며 "매출경쟁 보다 서비스경쟁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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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