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나쁜 병사 없다. 나쁜 장교만 있을 뿐" 문두식 장군 '2차 세계대전사' 출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두식 전 기무사령관, 20년 집필 대작
'한국인의 눈으로 본' 첫 2차 세계대전사
군사학 강의하면서 1000쪽 분량 집대성
"2차 대전 전술·전략·무기, 현대전의 교본
한국군 간부·장교·장군 전문성 강화 절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전장에서 나쁜 병사는 없다. 오직 나쁜 장교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지휘관이 우수한 군대는 전장에서 부하들의 희생을 최소화한다. 한국군의 최우선 과제는 장교와 장군들의 자질 향상이다."

예비역 육군 중장인 문두식(76·육사 27)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지난 6월 25일 '한국인의 눈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사'(The History of World War Ⅱ·대한기획인쇄) 새 책을 냈다.

74년 전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 25일에 맞춰 책을 출간하고, 서울이 북한군 손아귀에 넘어간 6월 28일에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문두식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6월 25일 출간한 '한국인의 눈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사'(The History of World War Ⅱ·대한기획인쇄).

◆"북러동맹·핵무장·대만 정세, 심대한 위협"

문 전 사령관을 만나 20년 가까이 1000쪽 분량의 방대한 '2차 세계대전사'를 펴낸 이유를 들어봤다.

문 전 사령관은 "2차 세계 대전사는 이미 영국이나 미국에서 다수의 책자가 발간됐다"면서 "다만 한국인이 쓴 책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 전 사령관은 "기존의 책들은 영국과 미국을 위주로 기술됐다"면서 "소련과 일본, 이탈리아 등 전쟁을 일으켰던 나라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료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문 전 사령관은 "독소 전쟁사와 태평양 전쟁 부분을 보강해 균형 있게 썼다"고 말했다.

특히 문 전 사령관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80년이 됐지만 기존의 무기체계인 항공기와 항공모함, 잠수함, 전차, 포병 등은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2차 대전 당시 전술과 전략, 무기체계는 현대전에서도 반드시 마스터 해야 하는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전 사령관은 "현재 한국을 둘러싸고 조성되는 국제 안보 정세는 참으로 험악한 상태"이라면서 "마치 큰 댐에 물이 가득 차서 넘치기 일보 직전의 위험한 상황"라고 진단했다.

문 전 사령관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으로 이뤄진 북러 동맹이 가져올 파장으로 한국의 핵무장을 부추기는 듯한 국제적 분위기"이라고 진단했다.

문 전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동의 분쟁은 한걸음 멀리하고라도 대만과 남사군도 문제가 주한미군이나 한국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대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고 우려했다. 

문두식(왼쪽 세번째)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지난 6월 28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한국인의 눈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사' 출판기념회를 했다. 김황식(둘째) 전 국무총리와 유용원(일곱번째) 국회의원, 남재준(첫째) 전 국가정보원장, 장정길(여섯번째) 전 해군참모총장, 고명승(네번째) 전 국군보안사령관, 이정린(다섯번째) 전 국방부 차관, 한기호 국회의원 등 300명 가까운 예비역 장성과 예비역들이 참석했다. 

◆"한국군 압도적 군사력 갖춰야 전쟁 막아"

무엇보다 문 전 사령관은 "부전이승 선지선자야(不戰而勝 善之善者也) 경구는 침범해서 얻을 이익보다는 손해가 훨씬 클 때 침범할 수 없다"면서 "적을 압도하는 군사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사령관은 "한국군은 미래전에 대비해 드론작전사령부와 미사일전략사령부을 창설해 전력 증강에 진력하고 있다"면서 "K-9 자주포와 K-2 흑표 전차, 현무 미사일 등 세계에 자랑할 만한 무기체계를 갖춰 그 위용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 전 사령관은 "한국군이 진정으로 고심하고 의심하며 진력해야 할 부분은 무기체계 발전과 함께 군 고위 간부들의 자질 고도화"이라면서 "군의 핵심인 간부 정예화를 위해서는 군인들이 전쟁사를 비롯해 전문 서적을 항상 손에 놓지 말고 자기 개발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문 전 사령관은 "세계 최강 미군의 고급 장교들은 국방성에서 해마다 지정된 필독서 독후감을 제출한다"면서 "한국군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꼭 도입했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만 명 가까운 초급 간부들이 군을 떠났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박봉과 격무에도 묵묵히 복무하는 군인들이 진정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 존경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남재준(79·예비역 대장·육사 25기) 전 육군참모총장(전 국가정보원장)은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각 전역에서 이뤄진 전술적 수준에서의 전장 상황과 전투 실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추가 서술해 전사학도들에게 전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서적"이라고 평했다. 남 전 총장은 "전투 이외의 역사적 사실도 망라해 자세한 수치를 제시해 군인에게 간접전투 경험까지 습득할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문두식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지난 6월 28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한국인의 눈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사' 출판기념회를 했다.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300명 가까운 예비역 장성과 예비역들이 대거 참석했다. 

 ◆"2차 세계대전 백과사전, 군사학도 필독서"

장정길(80·예비역 대장·해사 21기) 전 해군참모총장은 "2차 세계대전의 백과사전"이라면서 "세계 각 지역에서의 지상전 전투 상황은 물론 태평양 지역의 각종 해전까지 소상하게 기록한 대작"이라고 평했다.

이한호(78·예비역 대장·공사 17기) 전 공군참모총장은 "군사학을 전공하는 학도나 국방 관계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도 이 책을 읽고 전쟁이 왜 어떻게 일어났으며, 전쟁을 막기 위해 무슨 준비를 해야 하고, 전쟁을 피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침략자를 쳐부수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말했다.

이철우(78·예비역 중장·해사 23기) 전 해병대사령관은 "상상을 초월하는 방대한 양의 자료 수집과 연구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상세하고도 명확하게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한 대작"이라면서 "국가 안보와 경영을 책임지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산지식"이라고 필독을 권했다.

이 책은 ▲1부 전쟁으로의 길(1919~1939) ▲2부 유럽 서부전선의 전쟁 ▲3부 아프리카 전역 ▲4부 소련 침공-바르바로사 작전 ▲5부 태평양전쟁 ▲6부 유럽 서부 작전(1943~1945) ▲7부 동부유럽 전선-소련군의 반격 작전 ▲8부 서방 연합군의 전진 ▲9부 베를린 함락과 독일의 항복 ▲10부 태평양전쟁의 종말:최종 상황판단과 작전계획 ▲11부 새로운 세계질서:얄타에서 포츠담, 그 이후 ▲부록: 1부 유대인 학살(Holocaust), 2부 페이퍼클립 작전(Paper Clip Operation), 3부 모뉴먼츠 맨(Monument Man)으로 구성됐다.

저자 문 전 사령관은 주월 맹호부대 소대장과 육군사관학교 훈육관, 주미 한국대사관 무관보좌관, 한미연합사령부·합동참모본부·국방부 기무부대장, 국군기무사 1·2처장·참모장을 거쳤다. 연세대에서 북한대학원 석사, 경남대에서 북한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안보과정을 연수했다. 원광대·세종대 석좌교수와 세종대 이사, 리인터내셔날 법률회사 고문과 사단법인 한국군사학회장을 지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