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토론 완패'에 민주당 후보 교체 요구 '봇물'…"가능하지만 쉽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전당대회 전까지 바이든 자진 사퇴해야 가능
바이든, 이날 대선 완주 의사 밝혀
해리스 부통령, 뉴섬 주지사 등 후보군에 거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대선 TV 토론에서 완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대선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8일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민주당이 오는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지를 주요 이슈로 다뤘다. 전날 쉰 목소리에 힘 없는 모습으로 토론에 임한 바이든 대통령으로는 트럼프 에게 백악관을 넘겨 줘야할 것으로 우려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늘면서 민주당 후보 교체론은 본격적으로 미 대선 판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  

꾸준히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해 온 민주당의 한 전략가는 "바이든은 물러나라는 점점 더 커지는 요구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정당은 승리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와 서 있는 저 남자(바이든)는 승리할 수 없다"면서 "트럼프에 대한 두려움은 바이든에 대한 비난을 제한했지만 이제 같은 두려움이 그가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매체들은 민주당이 여전히 대선 후보를 교체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힌 데다 그를 대체할 후보를 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이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으면 후보 교체는 사실상 어렵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고령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완주를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나도 내가 젊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나는 이전처럼 잘 걷지 못하고 나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며 이전처럼 잘 토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진심으로 나는 내가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잃을 것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6.29 mj72284@newspim.com

바이든 대통령이 압박 속에서 물러난다고 해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국 전당대회서 대선 후보를 공식 결정한다. 다만 오하이오주 법에 따라 민주당은 8월 7일까지 후보를 결정해야 11월 대선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호프스트라대 피터 S. 캘리코 센터의 미나 보스 책임자는 "변경을 하기는 늦었기 때문에 민주당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보스 책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전면 지지하는 게 유일한 후보 교체 방안이지만 이 역시 민주당의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은 위험한 선택이지만 가능성이 있고 논리적인 선택"이라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를 열어놓고 어떻게 11월 단합된 승리를 이룰지 알기 어렵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8월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지지하더라도 민주당 선거인단의 지지를 얻을지 역시 미지수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 짓기 위해 필요한 1968표를 훨씬 웃도는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외에도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셰퍼드 브라운(오하이오) 상원의원,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이 거론된다.

CNBC에 따르면 이미 민주당 기부자들은 의원들 설득에 나섰다. 특히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 원내대표에 대한 압박이 세다. 소식통들은 이들이 이미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에 대해 비공개적으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진 슈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촉구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의 전 외교관이자 세계적인 외교 전문가인 키쇼어 마부바니 전 유엔 안보리 의장은 한 인터뷰에서 전날이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 인생에서 최악의 밤이었을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그가 토론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에서는 역설적인 결과가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은 조 바이든이 물러나고 더 젊은 민주당 후보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트럼프에게 나쁠 것이라서 전 세계에 매우 좋은 소식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