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낮은 보조금에 대한 미래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왔다.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장에서 "단통법 원래 취지가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라는데 실천해보니까 목적에 부합이 되고 있나 생각해봐야 한다"라며 "이에 대해 미래부 장관은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무능하신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 의원은 "혼란이 계속 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 기다려달라고 장관이 말씀하셨는데 이통사의 간보기를 앞으로 더 지켜보고 기다려달란 뜻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최 장관은 "시장이 좀 더 자리를 잡기 위해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