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메디아나가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한다.
메디아나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아나가 이번 이전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4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717만7580주다.
공모 예정가는 5500원 ~ 6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79억원~93억원 규모다.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4일과 25일 청약을 받아 오는 10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1995년 법인 설립돼 20여 년 첨단 의료기기 국산화 외길을 걸어 온 강소기업이다.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는 "메디아나는 국산 의료기기 불모지에서 독자기술로 국산화의 꽃을 피운 의료기기 선도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당사만의 생체신호계측 기술기반의 특화기술을 상품화해 이 분야 국내 넘버원에서 세계 넘버원으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아나는 2013년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