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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몸값 43조 양돈 대장주 '목원식품', 홍콩상장으로 전환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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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돈업계 1위 '목원식품', 홍콩 이중상장 추진
글로벌화 전략 하에서 해외 시장 진출 포석 의미
양돈 업계 상승사이클 진입 속 뚜렷한 수익 개선
주가 상승 및 밸류 재평가 여력 충분하다는 평가

이 기사는 4월 18일 오전 10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몸값 43조 양돈 대장주 '목원식품'① 홍콩상장으로 전환점 기대>에서 이어짐.

◆ 매출, 출하량, 배당까지 '최고치 경신'

양돈 산업 사이클이 상승주기로 변화하면서, 관련 기업들 또한 적자에서 흑자 수익모드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 중증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목축과 양식업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증목축양식지수(中證畜牧養殖指數)에 속한 구성종목들의 순이익 흐름을 살펴보면 2024년과 2025년 1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목축양식지수의 가중치 기준 상위 5대 핵심 구성종목은 하이다그룹(002311.SZ), 목원식품(002714.SZ), 온씨식품(300498.SZ, 10.22%), 신희망그룹(000876.SZ), 매화생물(600873.SH)의 순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8 pxx17@newspim.com

최근 양돈업계 상장사들이 3월 실적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개 양돈 상장사의 1분기 출하량은 4600만 마리를 초과해 전년 대비 19.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돈업계 1인자 목원식품은 절대적 경쟁우위를 앞세워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업계 2위와 3위인 온씨식품(溫氏股份 300498.SZ)과 신희망그룹(新希望 000876.SZ)의 출하량을 합한 것보다 높은 규모를 기록했다.

수익 측면에서 목원식품의 성과는 더욱 눈에 띈다.

4월 9일 공개된 1분기 수익 전망치에 따르면 목원식품의 순이익은 45억~50억 위안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3.02~303.35% 증가한 수준이다. 그 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3억~48억 위안으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23억7900만 위안의 순손실에서 흑자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돼지 출하량이 늘어나고 돼지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한 동시에 돼지 사육 비용이 줄어든 것이 실적 증가를 이끈 핵심 배경으로 거론됐다.

2024년 연간 성적표는 더욱 화려하다. 목원식품은 지난해 출하량, 영업수익(매출), 순이익, 배당 등 여러 항목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영업수익은 1379억4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43%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8억8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9.42% 급증한 동시에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상장 이후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한 기록이다. 1년 365일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하루에 5000만 위안씩 번 셈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8 pxx17@newspim.com

돼지 출하량 측면에서도 목원식품은 2024년 7000만 마리 이상을 출하해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024년 말 기준 목원식품은 연간 약 8100만 마리의 양식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총 10곳의 도축장을 운영 중이며, 가동 중인 공장의 도축 생산능력은 연간 2900만 마리 수준이다.

목원식품은 2025년 상품돈(일정 수준으로 양식이 되어 즉각 도축이 가능한 돼지 품종) 7200만~7800만 마리, 새끼돼지(자돈) 800만~1200만 마리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부채와 현금 흐름 상황 또한 모두 개선됐다.

2024년 말 기준 목원식품의 총자산은 1876억49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7% 감소했으나 총부채는 1101억12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27% 줄었다. 자산부채율은 58.68%로 연초 대비 3.43%p 하락했다. 해당 기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흐름은 전년 대비 279.5% 급증한 375억4300만 위안으로 크게 개선됐다.

통 큰 배당 계획도 주목할 포인트다. 지난해 목원식품의 현금 배당 총액은 75억8800만 위안으로, 연간 배당금 기준으로 상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원식품은 2025년 중간 배당 계획도 밝혔는데, 모든 주주들에게 주당 0.572위안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배당금은 30억83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 펀더멘털과 함께, 주가 회복여력도 상승

양돈 산업 전반의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주가도 올해 들어 눈에 띄게 회복됐다.

화안증권(華安證券)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농림목축어업 섹터 지수는 5.50% 상승했다. 이는 선완증권(申萬證券) 분류 기준 31개 섹터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같은 기간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300대 대형주의 주가를 반영한 CSI300(滬深∙후선300)지수가 4.69% 하락하고, 선전증권거래소의 중소기업 전용 거래시장인 중소판(中小板∙SME)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소판종합지수가 2.74% 하락한 것과 비교해 양호한 흐름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8 pxx17@newspim.com

목원식품 또한 4월 16일 최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누적 6% 이상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최고점 대비 여전히 1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실적 개선세와 비교해서는 주가 회복세가 미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1년 2월부터 변동성을 확대하며 4년 연속 하락세를 지속, 누적 하락폭은 41%를 넘어섰다. 최근 몇 년간 양돈 업체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양돈 업계 사이클이 바닥 구간에서 오래 정체됐던 것이 주가 하방압력을 키웠다.

하지만, 2024년 들어 국내 생돈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업계 비용 마지노선을 넘어서며 돼지 양식 산업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상태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양돈 섹터는 현재 상대적으로 저점에 위치해 있으나, 거시적인 업황 기대치가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 또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우수한 실적과 높은 배당 매력을 보유한 양돈 업계 대표 종목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화타이증권(華泰證券)은 목원주식의 올해 1분기 수익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섰으며, 양식 비용 또한 지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평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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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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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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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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