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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NFLX 2030년 시총 1조달러 로드맵 ① 성공 신화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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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어닝 서프라이즈
2030년까지 매출 두 배
광고 수입 폭풍 성장

이 기사는 4월 18일 오후 2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가운데 2030년까지 시가총액 1조달러를 향한 내부 청사진이 월가의 관심을 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2030년까지 매출액을 두 배 확대하는 등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4월17일(현지시각) 업체의 주가는 장 마감 후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19% 오르며 973.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4113억달러. 2030년까지 기업 가치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얘기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엔비디아(NVDA)를 포함한 빅테크가 휘청거리는 상황이지만 넷플릭스의 경영자들은 2030년까지 실적 호조와 기업 가치 상승을 낙관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 고위 경영진들의 연례 총회에서 장밋빛 비전이 선포됐다.

업체는 2030년 매출액 8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390억달러에서 두 배 성장을 목표로 제시한 셈이다. 2030년 영업이익 목표치는 100억달러로, 2024년 대비 세 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분기 실적 발표 때 업체는 글로벌 광고 매출액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시장 조사 업체 이마케터는 스트리밍 공룡 업체의 광고 매출이 2025년 21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소식통은 이번 총회에서 경영진들이 2030년 광고 매출 목표치를 90억달러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전세계 구독자 수가 2024년 말 3억163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경영진은 2030년 목표를 4억1000만명으로 잡았다.

넷플릭스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업체, 블룸버그]

넷플릭스는 최근 몇 년간 조심스럽게 구독료를 인상하는 한편 회원들의 패스워드 공유를 제한하는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다. 경쟁사들이 케이블 비즈니스의 수익성 악화에 고전하는 한편 이른바 D2C(direct to consumer)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힘쓰는 사이 넷플릭스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넷플릭스 경영진은 2030년까지 해외 구독자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고속 통신망 인프라가 갖춰진 신흥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플랫폼 [자료=블룸버그]

광고 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경영진들은 낙관하는 모양새다.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는 2022년 11월 출시된 후 최근까지 다소 느리지만 탄력을 받고 있다. 구독 리서치 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2025년 2월 미국 내 신규 가입자의 43%가 광고 지원 요금제를 선택, 1월 40%에서 상승했다.

또 다른 시장 조사 업체 모펫네이선슨의 로버트 피시먼은 보고서에서 "넷플릭스의 광고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플릭스는 이달 미국 내 초기 파트너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대체해 자체 광고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구매자들은 넷플릭스가 라이브 스포츠 콘텐츠를 추가하는 전략으로 브랜드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을 거뒀고, 2024년 요금 인하를 통해 경쟁 스트리밍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춘 데 따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4월17일 공개한 업체의 1분기 실적도 '서프라이즈'였다. 매출액이 10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 급증한 동시에 월가의 예상치인 105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6.61달러로, 시장 전문가들이 기대했던 5.7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1월 말 넷플릭스는 전반적인 구독료를 인상했다. 스탠더드 구독료를 월 17.99달러로 올리고, 프리미엄 플랜도 24.99달러로 인상했다. 광고 지원 요금제 역시 7.99달러로 올렸다. 분기 실적이 호조를 이룬 데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앞세운 가격 인상이 한 몫 했다.

업체는 2025년 매출액 전망치를 435억~445억달러로 제시했다. 예상치 상단을 기준으로 할 때 전년 대비 14.1% 늘어나는 셈이다.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10억4000만달러. 애널리스트의 전망치 109억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관세 충격에 실적 경고가 곳곳에서 불거지는 상황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번 실적 컨퍼런스에서 관세 영향에 대한 질의에 넷플릭스의 그렉 피터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비즈니스 상황을 볼 때 관세에 따른 직접적이고 심각한 충격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역사적으로 경기 한파 속에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며 "넷플릭스도 위기 때마다 상황을 돌파하는 저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업체는 과거 고속 성장기에 비해 구독자 수 증가 속도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광고 매출을 확대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 자리에서도 경영진은 2025년 비즈니스의 관건은 광고 부문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을 통해서 확인된 것처럼 가격 결정력도 넷플릭스의 커다란 강점으로 꼽힌다. 디즈니와 아마존을 포함한 경쟁 업체들이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지만 업체는 여전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이 넷플릭스에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2025년 1분기까지 업체는 수 년간에 걸쳐 꾸준히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구독자 기반을 확대했다.

저가형 베이직 요금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고 지원 옵션을 도입하는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는 진단이다. 1분기 광고가 제공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의 55% 이상이 광고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광고 전략의 성공 여부를 월가와 업계는 여전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 지나치게 광고에 의존한 성장을 추구할 경우 구독자 1명 당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고, 기존 콘텐츠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낸다면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강세론자들은 넷플릭스의 광고 사업 전략이 이미 성공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신규 구독자들의 광고 지원 구독 선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데다 스탠더드나 프리미엄 요금제보다 대폭 낮춘 광고 요금제가 잠재 고객들의 회원 가입을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과격한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소비자 신뢰가 급랭하는 상황에 1분기 업체의 구독자 기반이 성장을 지속했고, '깜짝 실적'을 이뤄낸 데 월가는 커다란 의미를 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1분기 업체는 1890만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번 지표는 업체가 공개하는 마지막 분기 구독자 데이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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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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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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